경주시는 최근 우유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젖소농가와 양돈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사업비 3천만원으로 270여 젖소 사육농가에 대해 착유기를 비롯한 냉각기, 전기, 수질 등 9개 항목을 무료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사업비 1억여원을 지원해 오는 11월말가지 양돈단지 5개소 77농가에 대해 모돈 구입비 20%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축산 관련 사업은 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시범 사업 일환으로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가축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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