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5일간 펼쳐

영남대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2002학년도 취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캠퍼스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차원에서 추진하는 지역 최초의 공식 취업주간으로, 학생처 취업정보실뿐만 아니라 각 단과대학이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인문관 강당과 중앙도서관 1층 로비, 각 단과대학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를 총괄하는 취업정보실은 24일부터 27일까지 인문관 강당에서 열리는 특강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 삼성전자 장병조 상무와 전 노사정위원회 심갑보 위원 등 영남대 출신 저명인사와 삼성전자·한국항공 등 대기업 인사부장들로부터 취업준비에 있어서 특히 유념해야 할 점, 각 기업의 인사채용계획 등 실속 있는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7일 오전에는 ‘면접 및 직장예절’에 대한 특강과 함께 같은 날 오후에는 대기업 면접관 3명이 직접 지원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상황과 똑같은 모의면접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8일 오전 9시부터는 국제교류원에서 모의토익시험을 무료로 실시하고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1천200명이 이날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취업주간 내내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는 취업전문회사 전문상담원이 상주해 취업상담을 벌이며, 월마트, 삼립(주) 등은 기업설명회와 함께 사원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