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 국제탈춤 여셋째 만에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외국인 8천800여명을 포함해 35만명을 넘어섰다.
○…미국(괌) 공연팀이 노인의 날을 맞아 안동시 남후면 노인치매병원을 찾아 축제와 함께 하지 못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즐거운 한때.
3일은 우즈베키스탄 공연팀이 안동재활원을 찾았고, 4일은 중국 공연팀이 안동병원을 찾아 입원환자들과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눌 계획.
○…탈춤축제가 공연 무대의 영역을 시내로 넓혀 눈길.
당초 축제는 낙동강변 축제장과 하회마을에서만 열려 생업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은 축제에 참가할 수 없었으나 조직위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위해 문화의 거리, 신·구시장을 찾아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
○…6회째를 맞는 축제장이 안동의 명물로 자리매김.
축제장은 안동체육관과 연계돼 세계 규모의 엑스포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체육관 지붕에서 뿜어내는 레이저 쇼가 축제장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탄성을 자아내기도.
축제장 주변에는 꽃과 벚나무, 소나무 등 숲으로 둘러 쌓여 있고 도로가 깔끔히 포장돼 있어 안동을 찾는 이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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