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집다큐… 6개국 현지 취재

MBC는 한글날을 맞아 9일 오후 10시 50분 특집 다큐멘터리‘한글, 세계를 달린다’를 방송한다.
월드컵 이후 달라진 한글의 국제적인 위상을 살펴보고, 세계 곳곳에서 한글을 배우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새롭게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미주 대륙을 잇는 해외 6개국을 현지 취재했다.
집안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베트남의 대학생과 징기스칸이 가장 사랑한 고려출신 후궁과 이름이 같다는 계기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몽골 여대생, 아프리카 케냐서부의 반(半)사막 지대의 원시 유목부족 포콧족 청년 카마마, 저서 ‘총ㆍ균ㆍ쇠’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펼치는 한글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