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개편과 함께 방송을 동시에 시작한 KBS 2TV‘장희빈’과 MBC TV ‘삼총사’가 초반 시청률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금까지 4회가 방송된 가운데 ‘장희빈’의 시청률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반면 ‘삼총사’의 시청률은 서서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희빈’은 지난 6일 첫 방송의 시청률이 20.1%를 기록, 비교적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2회 18.0%, 3회 15.6%, 4회 16.1%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첫 방송 시청률이 9.0%에 머물렀던 ‘삼총사’는 이후 2회 12.9%, 3회 10.6%, 4회 13.4% 등으로 더디게나마 상승 추세를 보였다.
‘장희빈’의 초반 부진에는 외주제작사 대표의 KBS PD 폭행과 이후 PD들의 공동대응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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