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읍 금산리 하루 30t 처리시설 건립

칠곡군은 왜관읍 금산리 중형 쓰레기소각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소각장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주)한진중공업과 공사계약을 체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생활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기 위해 모두 48억원의 예산을 투입, 왜관읍 금산리 위생환경처리장내 1천390평의 부지에 하루 3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곳 소각장은 4층의 소각동과 경비동 1층 등 550평 규모로 내년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칠곡군의 하루 생활쓰레기 처리량은 매립 52.7t, 소각 7.5t, 재활용 17.8t 등 모두 78t으로 대분분 매립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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