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수원, 충주 등 전국의 40개 지방자치단체가 내년에 처음으로 1회용 비닐봉투 압축시설을 마련해 분리수거체계 구축에 나선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지자체당 압축기 가격의 30%인 4천500만원씩을 내년 1월 국고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1회용 비닐봉투는 연간 150억장(11만t)에 달하지만 홍보 부족이나 시민참여 미흡으로 월간 수거량이 160여t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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