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의 캄보디아 국경근처인 안퍽면과 떤퍽면 지역에서 제3차 베트남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안퍽면 지역은 베트남 지역에서도 가장 생활환경이 어려운 곳으로 둑을 제외한 전지역이 홍수로 인해 일년에 7~8개월 가량은 물에 잠겨 있는 상태이다.
의사와 간호사, 진료지원부서 및 포스코 기독인 연합회원들과 함께 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의료진과 의약품, 구호품으로 쌀, 라면, 간장, 의류를 600여명에게 무료진료와 함께 전달했으며 포스코 기독인 연합회에서는 학용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 2회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다음은 내년 봄에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