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기센터 기술개발 농가소득 향상 크게 기여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떫은단감을 이용해 곶감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주지역내 90㏊에 재배 중인 서촌조생 품종의 단감이 기후 영향으로 전체 생산량의 10% 정도 떫은 감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자 이를 활용, 곶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단감으로 곶감을 제조하는 방법은 일반 곶감보다 까다로워 현대화된 건조 시설에서 곶감 제조에 알맞게 건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감포읍 노동리에 이 방법을 활용한 곶감 제조사업장을 만들어 새해 초 ‘고향산들내 서촌 꿀곶감’이란 브랜드로 20t을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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