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지 美국무부 부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은 10일 북한핵 문제와 관련, “외교적 노력으로 풀 수 있다”고 말했다고 황영수 국방부대변인이 전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를 방문, 이 준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근래 테러를 자행하지 않고 남한과 일본 등 주변국과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점에서 이라크와는 분명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공감을 표시하고 양국의 협력으로 북한 핵 문제에 대처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황대변인은 이날 면담에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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