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프로축구단 설립과 관련해 일선 학교에서 시민주 공모가 강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일선 학교에서 학급당 약 50만원씩 할당돼 교무회의에서 교사를 윽박지르거나 교사를 교장실로 불러 시민주를 사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지부는 또 “지난 여름 대구에서 컨페더레이션컵 축구대회때도 학교당 수천만원씩이 할당돼 교사와 학부모들이 반발했었다”며 “시민주를 강매하는 교장은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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