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대선 패배로 인해 정신적 공항 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당 쇄신책 등 향후 진로에 대한 논의와 전자 개표기에 대한 의혹에 대한 수작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원들은 23일 모임을 갖고 당 쇄신 방안을 마련 지도부에 건의하는 등 단합을 강조하며 당을 추스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정창화 위원장은”110만 표의 압도적 지지를 해준 도민에게 감사 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단합하고 경북이 당의 중심에 서서 당이 중심을 잡도록 힘을 모우자”고 제안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경북도 선대위 해단식 및 새 결의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대선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동요 없이 당을 지키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중앙당은 조속한 시일 내 ‘쇄신위’를 구성하고, 쇄신위가 만든 프로그램에 의해 당을 개편하기를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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