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요원 1만여명 이미 확보
선수촌아파트 6개동 곧 공사재개

하진규 대구하계U대회 사무총장(사진)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일 큰 종합 스포츠 축제행사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준비에 차질은 없나.
▲지금 최종점검에 들어가 있으며 비교적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현장적응 훈련을 위해 각 부문별로 임무를 부여해 구체적으로 마무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회지원을 위한 인력수급과 물자조달은 어떤가.
▲인력수급이 가장 중요하다. 자원봉사 요원 1만여명도 이미 확보해 놓고 있으며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부서별로 실무 교육에 들어갈 것이며 자원봉사 예비인력도 20% 확보했다. 대회에 필요한 물자는 89만점 정도 필요하다. 휘장사업을 통하거나 무료임차, 또는 유료임차할 계획이며 계측기 등 전문물자는 구매를 하겠다.
-일부 공식상품화권 대행사가 부도나고 선수촌아파트 건설업체가 운영자금난 등으로 아파트 건설을 중도포기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나.
▲부도가 났던 공식상품화권 대행사는 12월17자로 다른 업체로 바꿔 계약을 했다. 특히 특정건설업체의 선수촌 아파트 건립 중단과 관련, 오는 1월6일 (주)화성에서 6개동을 인수해 공사를 계속할 예정에 있어 큰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경기가 대구경북도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말은.
▲시도민의 참여여부가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 특히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만큼 지역의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 이와함께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대회참여 운동을 전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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