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셔 대변인은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만일 한국민 다수가 원하면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근처에배치된 미군 병력 감축 방안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현재 전세계 (미군 병력) 구조는 냉전시대의 필요에 근거하여 기반을 두었다”면서 “냉전 종식 11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다른 지역에 갖고 있는 병력의 종류와 수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말했다.
- 기자명 【워싱턴=연합】
- 승인 2003.02.13 00:00
- 지면게재일 2003년 02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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