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중학생의 4% 정도가 척추가 휜 척추측만증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95개 중학교 1학년 3만2천177명을 검진한 결과 이 4%인 1천323명이 척추측만증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척추측만증은 1~2개 이상의 척추가 옆으로 치우쳐 휘거나 회전이 일어난 것으로 성장이 빠른 사춘기에 잘 나타난다.
경북도는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전지역 298개 중학교 1학년생 3만3천9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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