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열차와 선로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기중기가 충돌,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8시37분께 경남 양산시 경부선 물금역 인근 호포건널목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210호 무궁화 열차와 선로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대형 기중기 암(팔)부분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 1호 객차 승객 서상덕(19·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군이 숨지고 김경동(45), 양순옥(82·여)씨 등 열차 승객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양산삼성병원과 새양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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