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한화 아파트’부지
토기가마 등 유구 25기 발견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성서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 부지에 삼국시대 문화재가 다량 출토,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달서구청과 영남문화재연구원 발굴현장팀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공사착공시 삼국시대 토기가마 4기와 주거지 3기, 석곽묘 2기, 토광묘 16기 등 모두 25기의 유구가 발견됐다는 것. 또 고배편과 호편, 기대편을 비롯한 토기류와 자기류, 청동제품 등 다량의 유물이 출품돼 지난 16일 발굴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결과 문화재지도위원회는 문화재 모형을 축소해 현재 완공을 앞둔 계명대 박물관이나 대구박물관에 보관·전시해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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