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학계·시민단체등 80여명 참석

국회의원들의 연구단체인 ‘독도지키기 연구회(회장 이상득)’와’독도사랑모임(회장 윤한도)’ 및 미래연대(공동대표 남경필)는 오는 15일 광복 58주년을 맞아 독도현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갖는다.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을 비롯 독도관련 학계, 시민단체 및 해양수산부, 경북도 등에서 80여명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독도에서의 8.15기념식 외에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와 독도 주변 수역의 가치에 대한 선상세미나(이석용 한남대 교수의 독도의 해양수역과 영유권문제, 한상복 한수당 자연환경연구원 원장의 울릉도 독도의 국제적 인식 역사, 김 신 경희대교수의 고지도와 동해)를 개최한다.
독도의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현지조사, 독도경비대와 해양경찰에 대한 격려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독도사랑모임과 독도 지키기 연구회는 8.15기념식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분쇄하고, 우리정부의 적극적이고 확고한 독도정책을 촉구하는 ‘독도주권수호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독도지키기 연구회 이상득 대표(포항남·울릉)는 “독도 광복절행사의 의미는 우리의 엄숙한 주권을 다시는 빼앗기지 말자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독도 방문에는 이상득, 윤한도, 강창희, 하순봉, 서상섭, 이병석, 이경재, 임인배, 김일윤 의원과 박종운, 김성식, 정태근, 황영철 위원장 및 박연찬 부 대변인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이흥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안치국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이승재 포항청 항로표지과장, 최영수 독도자료실 국회도서관 의회법령자료과장, 장문중 독도자료실 의원열람담당과 대구. 경북 지역 언론인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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