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경북도내 230만 대이동 예상

경북지방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도내 주요 도로에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해 특별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경찰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중 도내에서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12.4%가 늘어난 약 230만명이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추석연휴기간과 토요 휴무일 및 일요일이 연계돼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 국도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는 귀성객 대이동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를 인접한 경부고속도로 구미IC~ 영천IC구간 양방향과 구마고속도로 금호JC~ 옥포JC구간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금호JC~ 군위JC구간 양방향에서 특히 많은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들 도로를 중심으로 이기간동안 교통경찰과 헬기, 순찰차, 싸이카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통행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체 예상 주요국도에는 귀성객 주 진행방향 신호주기를 연장하고 우회도로를 다수 확보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펴기로 했다. 상습정체지역 상공에는 헬기를 동원, 지.공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단속보다 현지계도위주의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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