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에 내려진 적조 주의보가 완전히 해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북동해안을 비롯한 적조가 발생한 해안에 대한 예찰 결과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소멸된 것으로 확인돼 13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북동해안지역의 적조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올해 적조는 발생기간이 62일로 가장 길었고, 밀도도 ㎖ 당 4만 8000개체로 최고인데다 이상 기상으로 남해서부해역에서 발생해 신속하게 동해안으로 이동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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