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급이 곧바로 정보화일까?
인터넷이 만능인 양 인터넷에 과도하게 매달리고 독서 등 다른 지식탐구 수단을 소홀히 하는 현상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중독돼 그 폐해가 심각하다.
인터넷이 생산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용한 도구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게 밝혀지고 있는 지금 잠시라도 인터넷에서 멀어지면 사회에서 도태된다는 일방적이고 맹목적인 생각은 고쳐야 할 것이다.
우리는 흔히 어떤 사회적인 추세가 거세게 몰려오면 그것을 잘 받아들여야만 성공적인 삶이 보장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 이러한 고정관념은 환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인터넷 사용이 전부라는 인식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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