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봉화 청량산 관광버스 추락사고 이후 안전띠 미착용, 가무행위 등 관광버스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263대를 적발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관광지 주변과 이동로 등지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1대를 비롯 과속차량 169대, 안전띠 미착용 346대, 가요반주기 설치 22대, 차내 가무행위 35대 등을 적발했다.
특히 가요반주기 설치차량과 차내 가무행위를 벌인 57대는 전원 관할 시. 군. 구청에 통보해 정지 처분토록 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순찰차량이 아닌 비 노출차량을 투입해 관광버스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관광버스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비리행위에 대한 단속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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