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학교와 관공서 출입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초·중·고, 기타학교 등 국민 공통 기초교육을 시키는 대표적인 한 초등학교 공공시설의 위생 상태가 불결하여 개선되어야 한다는 학부모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글을 씁니다.
공공시설물의 위생상태 불결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를 시정하지 않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S학교의 경우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과 급식소의 불결한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리소홀이나 무책임으로 인해 화장실 출구가 없는곳은 물론 잠금장치와 손잡이 없는곳도 많습니다. 또 급식소의 방충망이 파손되어 모기나 파리 등의 곤충이나 벌레가 날아와 급식소내 위생상태를 불결하게 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관할교육청은 시설과 기능을 함께 신경써서 어린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 학생들이 먼 훗날 나라의 큰 기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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