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한정곤)는 10일 공학관 강당에서 일본 교토다치바나여자대학과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교토다치바나여자대학 문화재학부가 한국에서 문화재연수를 실시하면서 이뤄졌다.
경주대 문화재학부(학부장 한경순교수) 교수 및 재학생 100여명과 교수 2명, 학생 26명으로 구성된 교토다치바나여자대학 동아시아문화재연수단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재학생간의 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양국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주대와 일본 교토다치바나여자대학은 지난 2003년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학술 부분에 대한 교류를 강화해 가고 있으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교간의 교환학생 제도를 실시해 곤도아유미(KONDO Ayumi, 문화재보존학전공 3년)양이 경주대에 입학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교토다치바나여자대학 동아시아문화재연수단은 경주에서 신라문화유적을 답사한 후 공주, 부여 등 백제문화권 및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한후 14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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