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현실적인 공연형식으로 보여주는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가 20일 오후 2시, 오후 5시, 21일 오후 2시 오후 5시(1일 2회 공연)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오즈탄생 100주년기념 작품인 ‘2004 오즈의 마법사’는 공연단체인 GACT Entertainment`가 원작 그대로의 디테일을 살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현대적인 내용을 가미, 어른의 눈높이와 아이들의 눈높이를 동시에 맞춘 초대형 가족뮤지컬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4가지 이야기, 작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번 공연은 도로시의 좌절치않는 ‘희망’과 ‘지적 호기심’을 얻고자 하는 허수아비, 가슴속에 따스한 마음을 담고자 하는 양철 나무꾼, 겁 많은 사자의 참다운 ‘용기’등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감성을 주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평소 동화속 세계를 꿈꾸던 도로시는 어느날 갑자기 회오리바람에 의해 오즈세계에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고향인 켄자스에 가기 위해 토토와 함께 오즈마법사를 만나러 긴 여행을 하던 중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사자를 만나 같이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서쪽마녀의 잦은 방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2막 12장)”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접근시키는 매개체로 선택된 작품 ‘오즈의 마법사’, 추억에 남을 즐거움과 간접적인 교육극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하려는 의도가 묻어나는 작품이다.
도로시역 `이미영`, 사자역 김효정 등 총18명 출연
입장권 예매 인터넷 : 티켓링크(ticketlink.co.kr), 전화예매(1588-7890)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