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9일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를 며칠 남겨놓지도 않은 상황에서 금강고려화학(KCC)측과 타협을 이루기는어려울 것같다”면서 “주총 때 표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정주영 명예회장 3주기(21일)를 앞두고 그룹 사장단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을 찾은 자리에서 “20일 제사때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한 친지들과 만나겠지만 경영권 분쟁에 관해 별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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