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지난 18일 한수양(韓秀洋) 전 포스코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19일 후속 임원인사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를 제2도약의 원년으로 정해 발빠른 경영전략 추진에 나섰다. <관련기사 9면>
19일 단행된 임원인사에서는 김진천철강ENG본부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황태현 포스코 전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윤두영상무와 이찬우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하는 등 12명의 임원을 승진 보임하고, 9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성장과 혁신의 경영전략을 더욱 가속화하여 제 2의 도약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와 관련 윤두영전무는 “‘젊은 포스코’에 동참해 박득표회장이 용퇴한데 이어 새로 취임한 한수양사장이 전임 경영진의 경영방침을 승계하면서 민첩하게 건설시장 공략에 나서 조직이 급속도로 안정되고 있다”며 “ 창사 10주년을 맞아 전 직원들이 새로운 도약을 통해 국내 정상급 종합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정신무장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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