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대구·경북 국제 한의약 박람회’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18일 대구 경북 한방산업육성공동기획단을 발족시킨 이래, 대구시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와 경북도의 생산·가공 및 품종개량, 재배기술 등 현장성 있는 연구개발 위주의 한방클러스터를 주축으로 하는 한방산업 육성계획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세계 전통 의학관, 한의약 기초연구관, 지자체 한방육성관, 한의약 체험관, 한방 산업관, 한방 기술관 등으로 꾸며진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을 비교하는 ‘세계전통의학관’에는 한국, 중국, 일본, 북한, 미국, 프랑스 등 세계 20여 개국의 전통의학을 비교·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전통의학의 역사와 현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별 한방산업 육성계획을 보여주는 ‘지자체한방육성관’에서 안동, 영천, 상주 등 한방산업 육성계획이 있는 지자체들이 홍보부스를 마련하게 된다.
관람객들이 한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한의약체험관’에는 지역 내 한방 병·의원들이 참가해 무료진료 행사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