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한화가 한 경기 시즌 최다인 6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데이비스-김태균의 시즌 7번째 랑데부 홈런, 이도형의 시즌 7호 연타석 홈런, 장종훈의 시즌 4번째 대타 홈런 등 무려 6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 2방에 그친 삼성에 9-4로 승리했다.
한화는 8회 조현수의 적시타에 의한 1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8점을 모두 홈런으로만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홈런 6개는 올시즌 한 팀 한 경기 최다로 역대 통산 한 경기 팀 최다 홈런은 지난 2000년 개막전에서 현대가 한화를 상대로 뽑아낸 10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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