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며 830선으로 밀려났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4일보다 2.96포인트가 떨어진 864.52로 출발한 뒤 갈수록 낙폭을 키워 29.80포인트(3.43%)가 하락한 837.68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 폭은 올들어 최대 규모이며 주가지수는 지난 2월4일 835.50 이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제 유가 급등과 대만 증시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프로그램 매물까지가세해 낙폭이 컸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식형 펀드에서 1998년 집계 이후 최대 규모인 16억달러가 순유출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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