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채낚기협회 김성호(58) 회장은 “일본 극우단체가 독도쪽으로 출발했다는 정보만 들리면 오징어잡이 어선을 총동원해 독도 해상에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6t짜리 배를 타고 온다는데 정부가 5천t급 삼봉호 등 대형 함정 5척, 헬기 2대, 특공대까지 전진 배치할 필요가 있느냐”며 “독도경비대가 나서 나포하면 될 것을 공연히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독도의용수비대 생존자인 유원식씨(78)는 “먼저 한일어업협정 자체를 파기해야 독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