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지방분권과 지역혁신, 지역균형발전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 위한 ‘대구경북 지역혁신협의회’가 10일 오후 2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 지역내 경제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 100명 등이 참석한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해 6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국 최초의 초 광역적인 분권협의체로 ‘대구경북 분권혁신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하다 지난 1월 16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새로 협의회를 구성해 이날 창립대회를 가지게 됐다.
5개 분과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지역혁신협의회는 앞으로 중앙과 지방의 원활한 의사소통 창구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혁신 분위기 확산 및 혁신역량 강화, 지역혁신주체들의 공동학습과 혁신창출 위해 상호협력, 지역혁신에 관한 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중 지역산업 분과는 지역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투자유치 촉진, 지역산업의 집적 및 활성화, 기반확충,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기반조성 등을 담당한다.
또 인적자원개발 분과는 지방대 특성화전략 및 육성방안,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 및 전문대 영역별 특성화사업, 지방대와 산업체간 산·학 협동을 통한 고용촉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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