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P·AFP=연합】 에제딘 살림 이라크 과도통치위원장이 17일 바그다드 연합군사령부 외곽에서 발생한 강력한 차량폭탄 폭발로 사망했다고 이라크 관리가 밝혔다.
지난해 9월 아킬라 알 하시미 위원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사망한 일은 있어도 과도통치위 위원이 암살되기는 처음이다.
이라크내 시아파기구인 이슬람혁명최고위원회(SCIRI) 대변인 하미드 알 바야티는 “살림 위원장은 폭발이 발생했을때 그린존 입구에 정지한 차량에 서 이번 폭발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SCIRI 위원인 레드하 자와드 타키도 에제딘 사람으로 알려진 압델 자흐라 오트만이 폭발로 사망한 이라크인 4명중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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