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께(현지시간) 바그다드 북부 수니파 이슬람교도 밀집지역인 아드하미야 지역에서 차량폭탄이 폭발해 최소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경찰과 병원 소식통들이 전했다.
알-누만 병원의 의사는 최소 4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고 말했고, 이라크 경찰관 한 명은 부상자 중에는 최소한 어린이 5명이 있으며 미군 차량 행렬이 아드하미야의 오마르 압둘 아지즈 거리를 지날 때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차량행렬은 폭발과 상관없이 계속 진행했으나 여자 1명이 부상했으며"폭발한 빨간 색 시보레 차량을 보려고 주민들이 모여들었을 때 2차 폭발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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