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8일 남구 대잠동 1001번지에서 포항시 신청사 기공식을 갖는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945억원을 투입, 지하 3층ㆍ지상 14층, 대지면적 6만6천681㎡(2만171평), 연면적 5만4천822㎡(1만6천583평)규모로 오는 2006년말 완공될예정이다.
신청사에는 행정청사, 의회청사, 문화복지시설로 구분하고 행정청사에는 행정사무실, 은행, 후생시설 및 재난시설, 상황실 등이, 의회청사(지하 1층ㆍ지상 4층)에는 본회의장 및 사무국 사무실 등이, 문화복지시설(지하, 2층, 지상 3층)에는 공연장, 도서실, 전시실, 어린이 집, 문화 강좌실 등이 각각 배치된다.
주차시설 면적은 748면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일대에는 생태연못과 야외 공연장, 숲속 공원등이 조성된다.
신청사는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정보화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환경의 인텔리전트 빌딩 기능과 다목적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각종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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