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제17회 울릉 섬 해변가요제가 오는 30~31일 양일간 울릉읍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울릉청년단(단장 신정발)이 주최하고 울릉군과 (주)대아고속, 청년단지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코미디언 김성남씨와 전유성씨의 사회로 아마추어 노래자랑,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장기자랑, 폭죽행사, 불꽃놀이,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구동원중학교 관현악단 공연과 대전KBS어린이 합창단, 어울림국악실내악단 독도사랑 나라사랑 음악회 및 연주회, 어린이 뮤지컬, 국악연주, 색소폰과 첼로연주 등도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울릉도 특산물 야시장 및 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울릉도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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