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부지의 무상 사용 기간이 오는 2007년까지 연장된다.
경주시는 경주시 천군동 115번지외 21필지 15만6천여평에 대해 (재)문화엑스포가 무상 사용하도록 하는 ‘문화엑스포부지 무상 사용 허가 동의안’을 경주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는 최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대로 동의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은 지난 2000년 6월23일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취득한뒤 2004년 6월22일까지 무상사용토록 했으며, 이를 또다시 3년간 연장하기로 한 것.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서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종합문화테마파크 조성과 차기행사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서는 무상 사용 허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