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스식 해안따라
아소만 물결 가르는
해안 관광 못잊어

1, 아소(淺茅)만 절경

대마도 중앙부 토요타마(豊玉)의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아소(淺茅)만 절경.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의 섬세한 굴곡미와 무수히 작은 섬들은 대마도 자연경관의 백미로 꼽힌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파도가 거의 없는 내만이어서 진주 산지로도 유명하다.

2,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은어가 돌아온다는 뜻의 공원.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강 전체가 천년 화강암으로 덮혀져 있는데 그 사이로 맑은 물이 빠르게 흐른다. 일본에서도 가장 진귀한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는 또 구름다리, 산책로, 놀이시설, 캠프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3, 미우다 해수욕장

일본의 ‘아름다운 해변 100선’에서도 인정을 받은 해수욕장이다. 쓰시마(對馬)에서는 보기 드문 천연 백사장과 에메럴드 그린 색의 바다는 남국을 연상케 한다.

4, 와타즈미 신사

토요타마쵸의 상징인 와타즈미 신사는 신화의 인물을 제사 지내는 해궁이다. 그 신화의 주인공은 바로 가야의 김수로왕 왕자들이고, 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가야를 향해서 지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5, 최익현 선생 순국비

구한말 대 유학자이자 구국 항일투쟁의 상징인 최익현 선생이 쓰시마(對馬)에 유배돼 이곳에서 순국했다. 선생의 유해는 백제의 비구니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슈젠지 절에서 장례를 치른 후 부산항으로 이송됐으나 선생의 넋을 기리고자 1986년 한·일 양국의 유지들이 힘을 모아 대마도의 이즈하라에 선생의 비를 세웠다.

6, 한국전망대 앞 위령탑

대마도내 가장 북쪽의 마을 카미쯔시마쵸에 위치한 한국 전망대 앞 위령탑. 108명의 이름이 비석에 세워져 있다.

7, 만제키 다리

쓰시마(對馬)는 원래 하나의 섬 이었으나 1900년 일본군이 섬의 가장 좁은 부분을 뚫어 인공해협을 만들었다. 두개가 된 쓰시마(對馬)의 윗 섬과 아랫 섬을 이은 다리가 만제키 다리다.

8, 만송원

이즈하라에 있는 대마도 종가(선산). 일본 3대 무덤중 하나이며 대마도주의 법호를 따서 만송원이라 지었다.

9, 대마 해수온천랜드

해양요법과 온천의 복합시설을 갖춘 수영장 및 레져시설이 있는 해수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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