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지역의 위생분야, 다방 여 종업원, 유흥 접객원, 특수업(매춘) 종사자 등 성병정기검진 대상자가 대구는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경북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10일 국회 예결위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에게 제출한 ‘성병정기검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병검진 대상자는 전국의 16만408명에서 올 6월 말 15만3천195명을 줄어든 반면, 경북은 지난해 1만3천903명에서 올해 1만5천141명으로 경기. 경남에 이어 전국 3위, 대구는 지난해 1만2천506명에서 올해 1만1천777명으로 4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일반인을 포함한 ‘지역별 성병검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는 지난해 2만1천86명, 매독이 2만9천478명, 임질 6만3천650명, 기타가 7만971명, 올 6월말 현재 에이즈 1만440명, 매독 1만4천398명, 임질 3만604명, 기타 3만3천850명이 검진을 받을 것으로 나타나 현격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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