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40분께 (주)흥진 태맥광산(상주시 은척면 하흘리) 갱내를 순회하던 이 회사 생산계장 신모씨(56 문경시 모전동)가 화약 발파로 날아온 돌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그동안 중단됐던 채탄작업을 재개키 위해 광원 2명이 방치됐던 지주대(철재빔)를 화약으로 발파하는 순간 때마침 막장 시설 점검차 갱내를 순회하던 신씨에게 돌 파편이 날아가 이마와 가슴 등을 때려 숨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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