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2004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이 실시된다.
영덕군은 우선 병곡∼금진간 185ha 10개마을의 어촌계에 대해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하며, 수심 300m 이내 양식어장, 정치망, 협동양식어장 등 전 연안에 대해 실시키로 했다.
올해는 1억4천900만원(국비 80%, 군비 20%)의 예산으로 2004년 8월 9일부터 3개월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 11월 8일 준공 예정이다.
현재 지역 연안 어장에는 각종 양식관련 폐기물과 버려진 오물들이 어장 주변에 퇴적돼 있어 연안어업에 적지않은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것은 물론 어선의 조업활동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양식어장 정화 사업은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조성은 물론 깨끗한 청정해역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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