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전국을 돌며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김모씨(42·특수강도 등 8범·부산시 사하구)와 공범 김모씨(48·강도상해 등 7범·부산시사하구)등 2명을 붙잡아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2년 청송감호소를 가출소한후 지난 5월28일 새벽 2시께 경주시 황오동 화신약국 앞에서 길을 가던 장모씨(여·45)를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7매를 빼앗은 것을 비롯 30분뒤 경주시 노서동 서천 둔치에서 데이트 중이던 남모씨(51)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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