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전년동기 比 55.4·25.2% 늘어

포항철강공단의 생산 및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누계 생산이 6조3천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873억원에 비해 5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월까지 수출도 11억3천910만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9억938만불에 비해 25.2% 늘어났다.
또 7월 한달 생산과 수출이 1조249억원과 2억216만불로 집계돼 계획대비 각각 28%, 2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조선, 자동차 등 관련산업 호황으로 철강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항철강공단 7월 가동 업체 수는 216개사로 고용은 기업체의 신규채용 감소와 공장설비자동화 확대, 회사매각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5명이 감소한 1만5천34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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