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장개척사업단 발족

경북도는 중국, 아세안 등 FTA확산에 따른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대중국·동남아 시장개척 사업단을 발족했다.

사업단은 경북도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청, aT, KOTRA, 농협, 경북통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협업과 역할분담을 통해 수출확대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수출신장에도 불구하고 기관간의 협력부족으로 수출관련 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국가별 맞춤정보에서 행정지원 및 수출추진까지 기관별·역할별 추진전략을 마련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중소기업진흥청은 국가별 수출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행정지원팀, aT와 KOTRA는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정보제공팀, 경북통상과 농협은 유망수출품목을 발굴하고 직접 시장을 개척하는 수출 추진팀이 돼 20억 중국·동남아 시장공략에 나선다.

경북도는 올해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비롯해 총 모두 20여건의 박람회, 홍보행사 등에 참가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에 안테나샵을 설치해 아시아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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