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공동담화문 발표 사전등록 164개국 2만2천여명…예상인원 '훌쩍'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 D-2일을 앞두고 시도민의 참여를 당부드리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모든 준비는 끝났다.

대구시는 그동안 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경상북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면서 숙박·수송·교통·관광·식음·안전·환경정비·문화행사 등 행사 전반을 꼼꼼히 마무리 해 놓고 있다.

행사를 사흘 앞둔 현재 시점에서 사전등록현황이 164개국 2만2천여명에 달해 당초 예상인원을 훌쩍 넘겼다. 정상급, 장차관급, 국회의원, 국제기구 등 고위급 인사가 220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참석규모, 최고의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12일부터 대구시 전역은 포럼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될 것이다.

개·폐회식을 비롯해 엑스코 광장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 포럼참가자 뿐만 아니라 시도민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물포럼개최를 비즈니스의 장으로 연결시켜 세계 유수의 기업 CEO들과 리셉션을 마련하고 있고, 물분야 선진도시와의 MOU체결, 국책사업인 물산업 클러스터를 알리기 위한 특별세션도 준비하고 있다.

14일 개최되는 Daegu Night 행사에는 주제별과정, 과학기술과정의 포럼참가자, 글로벌기업 임원 등을 초청해 대구의 기업환경과 도시브랜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 2015세계기자단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오는 70개국 100여명의 기자들은 포럼기간에 대구를 방문해 포럼취재, 대구의 관광코스 취재, 3호선 모노레일 시승 등 대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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