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내달 1일~14일 소비증진 경기활성화 도모 이마트·롯데마트, 생필품·재고상품…최대 50% 롯데百 포항, 내달 1일~7일 '코리아그랜드세일'

미국에서 연중 최대 쇼핑이 이뤄지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본 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린다.

유통업계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소비증진에 따른 경기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정부방침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행사를 개최한다.

이마트 포항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중 인기생필품(신선식품은 1∼7일) 1천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제주산 갈치를 기존가 대비 43% 할인된 2천800원에 제공하고 사골·우족 등 한우부산물을 50% 할인된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침구·원목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청정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을 30% 할인된 1천580원에 시판하고 레몬·자몽·라임 전품목을 꿀과 함께 구매시 50% 할인해 준다.

삼성 노트북을 67만원에, 데이지 남·여성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1만원 할인된 5만9천900원과 3만9천900원에 각각 제공한다.

롯데마트 회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100g·냉장·국내산)'을 정상가보다 20% 저렴한 1천7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영천 머루포도(5㎏)'를 롯데·신한·국민카드 결제시 1만9천6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 행사에는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천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은 다음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7일까지 '홈플러스 그랜드 세일' 행사를 갖고 가전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포항점은 '아웃도어 가을 단풍대전'도 기획해 카리모어 의류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제공한다.

냉장수입삼겹살·사과·머루포도 등도 할인제공하고 신한·삼성·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티커 1장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유통업계 할인행사에 맞춰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가진다.

10월 1일 아웃도어 최강을 겨루는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네파 빅매치 대전 및 란제리 창고대공개, 트렌치코트 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중 최대규모의 이월상품을 준비해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네파 등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35~40% 할인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네파는 연중 최대 규모의 이월 상품을 준비해 최대 35~40% 할인 행사와 함께 사은품을 증정한다.

4층 영캐주얼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HUM 품목 1+1 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할인폭이 커 마진율은 떨어질 수 있지만 소비가 증진돼 추석 대목에 이어 지역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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