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재센터, 선택형 IP 사업 청도 초담마을 제품 디자인 시장개척 활성화 도모 기대

▲ 발사믹 식초 디자인개발 결과물.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는 선택형IP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의 일환으로 5일 '초담마을'을 방문했다.

선택형IP는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업이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기업이 원하는 사항과 관련된 니즈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전문컨설팅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선정한 6개사 디자인분야 선택형IP 지원기업 가운데 청도소재 초담마을(대표 김명현)은 식초연구 경력 30년으로 '국내 최초로 마시는 홍초'를 개발한 기업이기도 하며, 100% 청도 감만을 사용한 '마시는 감와인식초와 아울러 발삼식초'를 개발했다.

초담마을의 식초는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청도 감으로만 제작한 기능성 식초이다.

이번 컨설팅 및 지원 사업을 통해서 제품 외형의 심미성을 높이고 천연 기능성 식초를 강조한 포장디자인을 개발토록 전문컨설팅 했으며, 품질 높은 디자인의 권리화를 확보했다.

초담마을 김 대표는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역량 부족으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해 심각한 고충을 겪었다"며 "포장디자인은 구매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디자인 개발 후 주문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번 사업의 결과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정연용 센터장(변리사)은 "디자인은 기업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권리이다. 이를 통해 초담마을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속적으로 지원, 협력할 예정이며,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할 탄탄한 지식재산 경영 전략을 2016년 중소기업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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