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수한 엔지니어와 공격적 사업가, 벤처투자가를 유치할 수 있는 법적 인센티브와 세제혜택을 과감히 마련해야 합니다"

강효상(전 조선일보 편집국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는 10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첫 미팅을 통해 "지역경제의 획기적 도약을 위해 대구가 채택해야 할 최적의 산업모델은 미국 실리콘밸리"라며 "대구는 어느 지역보다 첨단벤처 비즈니스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중앙정부의 지원, 시민 의식전환과 도전정신, 대구시의 친(親)비지니스 환경조성 및 세제지원 등이 합쳐지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또, "대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선 첨단ICT벤처기업들이 대구를 찾아와야 하는데 저는 활발한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중앙정부, 대구시와 협력하고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 노력을 쏟아 부어 대구의 미래가 미국의 실리콘벨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박 대통령의 임기 내에 소프트웨어, 슈퍼섬유, 미래형 자동차산업 지원 특별법을 발의해 대구출신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새누리당을 적극 지지 해주는 대구시민들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특히, "서울로 몰린 돈(경제)이 하행선(경부선)을 타고 대구로 내려올 수 있도록 지역민을 위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16번을 배정 받은 강효상 후보는 전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경제·산업 부장, 편집국장, TV조선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정통파 언론인 출신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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