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 대구·경북 전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대구와 경북남부에는 아침부터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4℃·포항 16℃·안동 12℃·구미 14℃, 낮 최고기온은 대구 23℃·포항 22℃·안동 22℃·구미 23℃로 예상된다.
10일은 흐린 가운데 아침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3~5℃가량 떨어진 17~18℃에 머무를 전망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동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지나거나 흐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