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새누리당·포항북)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데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두 위원회를 겸임하게 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여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원내대표단이 위원으로 선임되는 겸임 상임위이다.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등의 청와대 조직과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등을 소관하고 있으며, 여야 원내대표단으로 구성된 위원회인 만큼 늘 각 당의 뜨겁고도 치열한 논쟁으로 주목받는 상임위이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을 비롯한 각 당 대표 논객들의 활발한 활약이 기대된다.

김정재 의원은 "각 당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된 만큼 초선의원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집권 여당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상임위 배정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대 국회 운영위는 여소야대로 구성되는 만큼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가 위원회 활동의 성패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소통으로 일하는 정부,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정활동 펼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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